평범함 속 소중함
해볼까나..? 본문
한동안 늦게 시작한 인스타에 너무 빠졌다
한때는 자주 보던 사람들과 거리가 멀거나 졸업을 하는 등으로 멀어진 사람들의 소식을 보는 것도 좋았다
그중 제일 관심이 갔던 건 남기고 싶은 내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았다
근데 문득 나의 추억거리를 올리자니 인스타는 너무 보여주기식(?) 같고
어쩌면 내가 올리는 글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저격처럼 느껴지진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했다.
나는 나의 소소한 추억거리, 내가 느낀 걸 올리더라도
누군가에겐 아픔일 수 있으니까
그래서 일기처럼 편하게 쓰고, 궁금한 누군가는 볼 수 있는, 또 어쩌면 내 소소한 취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티스토리 시작했는데
이제까지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..😅
(휴대폰 어플들 정리하다가 알게됨ㅋㅋ)
다시 기억난 김에 이제라도 시작해볼까 하는데
내 귀찮음과 건망증을 이겨낼 수 있을런지🤔
그래도 함 다시 시작해봐야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