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취미/✏️ (3)
평범함 속 소중함
오전까지만 해도 이제까지 늘 피곤해서 기절하듯 잠들어 버려서 못했던 글 적어 올리는 걸 하고싶은 만큼 다 하자 싶어 어느정도 하고 오후 서우 데리러 가기전까진 좀 쉬는데 문뜩 글 적는다고 보낸 시간이 무의미하고 허투로 시간 보낸 것 같은 기분에 꿀꿀해져서 오빠랑 통화하며 지금의 내 생각과 기분을 말하니까 ‘지금은 그렇게 느껴져도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보면 뿌듯하기도하고 감회가 새로울거야 내가 이땐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느낄 수도 있고’ 당연히 알만한 얘기지만 알면서도 오빠에게 다시들으니 예전에 늘 내가 이런 기록하는 걸 시작하고 싶었던 계기가 떠올랐다. 서우가 많이많이 애기일 때, 엄마집에서 나의 어렸을 적 앨범을 보다가 보게 된 엄마가 적어 놨던 육아일기. 내가 몇개월 일 때 무엇을 했고, 귀를..
아무렇지 않은 듯 넘어간 마음도 쌓이고 있는 것 일수도 그래서 나중엔 똑같은 마음이라도 오늘은 왜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게 표현 될 수 있지만 그게 이제껏 쌓이고 있었기 때문(그게 나 일수도 어쩌면 남 일수도) 가끔씩은 지금 든 마음을 무시하지 말고 챙겨주기!
한동안 늦게 시작한 인스타에 너무 빠졌다 한때는 자주 보던 사람들과 거리가 멀거나 졸업을 하는 등으로 멀어진 사람들의 소식을 보는 것도 좋았다 그중 제일 관심이 갔던 건 남기고 싶은 내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았다 근데 문득 나의 추억거리를 올리자니 인스타는 너무 보여주기식(?) 같고 어쩌면 내가 올리는 글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저격처럼 느껴지진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했다. 나는 나의 소소한 추억거리, 내가 느낀 걸 올리더라도 누군가에겐 아픔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일기처럼 편하게 쓰고, 궁금한 누군가는 볼 수 있는, 또 어쩌면 내 소소한 취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티스토리 시작했는데 이제까지 완전히 까먹고 있었다..😅 (휴대폰 어플들 정리하다가 알게됨ㅋㅋ) 다시 기억난 김에 이제라도 시작해볼까 하는데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