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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범함 속 소중함
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사온 밤라떼 요즘 이거에 꽂혀서 늘 이거😅 오늘은 다른거..?하다가도 또 이거 가지고 집에 오고있음,,ㅎ 사 온 라떼 마시면서 맥북으로 하고 싶었던 걸 하는 이 시간. 한동안 아파트 단지 헬스장 연장을 시기를 놓쳐서 못했던 운동 다시 등록하고 오늘로 다시 시작!! 추워지면서 게을러졌던 운동 다시 시작하면서 건강도 다시 신경쓰자 땀을 조금 흘리니 확실히 개운하긴해
하나를 다 만들고 나니 또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번에 DIY키트로 결정! 실 종류도 내가 고를 필요 없고 색상 결정만 하면 되니까 완전 편한데...? 영상보면서 차근차근 해나가다가 실이 꽤 뻑뻑해서 바느질 하기가 좀 까다로움을 느낌. 그치만 얼른 완성하고픈 맘에 좀 오랫동안 했더니 손에 물집도 잡히려듯이 아리고... 나중엔 실 정리하다가 필요한 실을 잘라버리는 실수까지😱 여기까지 다 떴는데 이렇게 끝이 나는 건가,,,후 어찌저찌 살려내서 끝까지 만들었는데 막판엔 이 바느질 하기에 뻑뻑한 실들과 뻑뻑한 실들이 부대껴서 나오는 부스러기들 때문에 좀 빡이...ㅋ 이번엔 힐링모먼트가 안되고 속에서 욕이 부글부글 끓는 시간이었는듯. 완성해서 뿌듯하긴 했지만 역시 조급함 없이 느긋한 맘으로 해야 하는구만 또 ..
나는 이제껏 내가 뭘 할 때 즐거워하는지 하고 싶은 것이 생기긴 하지만 내가 그걸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다던가 힐링이 된다 하는 무언가를 찾지 못했던 것 같다. 얼마전 현주언니에게 짧은 시간에 급하게 배운 코바느질. 배우면서 내가 이걸로 뭔가 만들며 내 취미가 될 수 있을까 했지만 일단 연습을 하고 언니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이제 목표 하나 잡고 만들어도 될 것 같다며 얘기해 주었다. 진짜 함 해봐?하며 재료들을 샀고 만들고 싶은 걸 정했고 하기 시작하니 어느새 시간가는 줄도, 아무생각도 안하며 몰입하고 있었다. 이건가 싶었다. 내가 좋아하는 건 이런건가? 나는 활동적인 걸 해보려 했지만 어쩌면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나가는 게 나를 리프레쉬 시킬 수 있는 거였던 건 아닐까 생각했다. 내 첫 완성작은 작은 귀가..